• 야외에서는 뜻하지 않은 가벼운 사고나 응급처치를 요하는 중증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상황에따른 적절한 처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 식사중 음식물에 의한 질식

    식사중 음식물에 의한 질식시에는 하임리히 방법 즉 환자의뒤에 서서 오른손 주먹을 오목 가슴에 대고 왼손은 오른손을 감싸면서 힘껏 누르면 되고, 아주 뚱뚱한 환자는 눕힌 후 흉골 하부를 두손으로 깍지를 끼고 팔을 편 채 45도 각도로 힘껏 누르면 된다.

  • 변성된 음식에 의한 세균 및 세균 독소에 의한 급성 중독

    변성된 음식에 의한 세균 및 세균 독소에 의한 급성 중독으로 복통 및 설사가 심하고 발열, 쇠약감 등의 증상이 있을 때에는 병원으로 이송하기 전 스포츠음료나 물에 소금을 타서 마시게 하면 좋다.

  • 코피가 날 때

    코피가 날 때는 환자를 안심시키고 인두로 흘러내리는 피를 삼키지 말고 뱉도록 해야 한다.
    비전정에 탈지면을 동그랗게 하여 삽입하고 약간 압박하면 되나, 계속 출혈이 이어지면 두루말이 화장지로 차근차근 깊숙이 밀어 넣어 탐폰을 한다. 그러나 이 방법은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멈췄다고 생각되면 곧 제거해야 한다.
    지혈이 안되면 후비강 탐폰이 필요한데 이때는 주위에 냉습포를 하면서 응급실로 가야 한다.

  • 개방성 창상으로 오염이 된 경우

    개방성 창상으로 오염이 된 경우 깨끗한 물로 세척하고 수건 등으로 감싸준다.
    출혈이 있을 때는 압박지혈이 원칙인데 창상이 광범위하거나 심한 출혈시에는 근부위에 지혈대를 하며, 이 때는 1시간마다 10분씩 풀어줘 혈액을 순환시켜야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 골절 또는 탈구가 의심되면

    골절 또는 탈구가 의심되면 부목을 대 고정하여 동통과 더 이상의 손상을 방지하고 얼을찜질을 해 주어야 하며, 척추 손상이 의심되면 반듯하고 견고한 들것에 일자형으로 눞히고 목은 물론 전신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한 후 후송해야 한다.

  • 독사에 물렸을 경우

    독사에 물렸을 경우 출혈과 국소부종, 동통 등이 동반된다.
    뱀의 독은 대게 임파관을 통하여 흡수되므로 물린 자리 약간 위에 구혈대를 약 2시간 정도 해야하고 물린 부위는 움직이지 말며 음주를 피하고 물린 부위를 얼음찜질해서도 안된다.
    뱀독은 가능한 한 많이 제거하기 위해서 길이 1cm, 깊이 약 5mm정도로 절개하여 흡인한다.
    입으로 흡인해도 구강점막이 정상이면 흡수되지 않으며, 뱀독은 삼켜도 소화액이 독을 중화시킨다.

  • 고온 고습에 오래 노출

    고온 고습에 오래 노출 시에는 열경련, 열탈진, 열사병 등이 있는데 이중 열사병은 의식장애와 경련, 체온상승, 무한증 등을 보이는 아주 위급한 응급상태이다. 이 때는 곧 시원한 장소로 이송하고, 옷을 벗기고, 기도확보를 위해 두부후굴 하약거상 시키고 얼음 수건을 대어 체온을 식혀줘야 한다.
    정확하고 간단한 응급처치 이외에는 현장에서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근치적처치를 받는게 가장 좋은 결과를 낳는다.
    야외에서의 응급처치 응급 상황발생시 지체말고 병원 후송해야 한다.
    야외에서는 가벼운 사고도 있지만 응급 처치를 적절히 하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중증의 경우도 있다.
    그래서 야외 나들이를 계획할 때는 간단한 구급약, 소독약, 반창고, 거즈, 붕대 등을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변질된 음식을 잘못 먹으면

    변질된 음식을 잘못 먹으면 세균 및 세균 독소 또는 오염된 물질의 독소에 의해 급성 식중독으로 설사를 동반하는 구역, 구토, 복통, 발열, 쇠약감 등이 생길 수 있고, 빈번한 설사로 심한 탁수 및 전해질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소아나 노인의 경우는 응급 처치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음식은 먹지 말되, 병원 이송 전에 스포츠 음료나 설탕물에 소금을 타서 소량씩 마시게 하는게 좋다.
    항생제의 사용으로 설사가 빨리 멎는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하고 항생제의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대장염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게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급성 설사시에는 지사제가 필요없다.
    설사가 도저히 멎지 않고 심한 경우에는 코데인, 모르핀 등의 마약을 사용할 수 있으나 지사 효과가 뛰어난 반면 장기 사용시 습관성을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 날카로운 물건이나 칼등으로 찢어진 상처를 입은 경우

    날카로운 물건이나 칼등으로 찢어진 상처를 입은 경우, 오염되었다면 상처 부위를 깨긋한 물로 세척하여 오염 물질을 씻어주는 것이 좋겠고, 소독약이 있다면 상처 주위를 소독하되 소독약을 직접 상처에 발라서는 안된다.
    환자는 통증을 더 느끼고 상처 치유를 지연시킬 뿐이다.
    출혈이 있을 때에는 깨끗한 수건으로 감싼 후 압박하여 지혈을 해준다.
    이때 주의할 점은 상처에 직접 지혈제나 연고 등 어떤 것도 직접 바르거나 뿌려서는 안된다.
    이러한 것은 염증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광범위하거나 심한 출혈 시에는 지혈대를 하여 상처의 상부를 조여주는데 이때는 1시간마다 10분씩 풀어서 혈액을 순환시켜야 함을 잊어서는 안되다
    . 골절 또는 탈구가 의심되면 종이박스나, 나무를 이용한 부목을 대어 고정함으로써 동통과 더 이상의 손상을 방지하고 출혈이나 부종을 적게 하기 위하여 얼음찔질을 해주고 다친 부위를 약간 높여 준다.
    소위 RICE (R : Rest 못 움직이게 고정, I : Ice 차게 해줌, C : Compression 출혈이 있다면 압박, E : Elevation 심장보다 높게 다친 부위를 올려줌) 방법을 생각하면 된다.
    개방된 상처가 있다면 주위 소독과 상처 내 이물질을 제거하고 더 이상의 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 목 부위 척추 손상이 의심되면

    목 부위 척추 손상이 의심되면 머리와 목을 중립 위치에 두고 움직이지 못하게 물건을 양 옆에 고여 고정해야 하며 가슴, 허리 부위의 척추 손상이 의심되면 몸 전체가 통나무처럼 일자형으로 하여 나무 판자에 똑바로 눞혀 운반해야 하며 손상 부위의 더 많은 손상이나 하지마비 등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목은 물론 전신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한 후 후송해야 한다.

  • 끓는 물이나 옷에 불이 붙어 화상을 입은 경우

    끓는 물이나 옷에 불이 붙어 화상을 입은 경우 즉시 깨끗한 찬물로 세척하여 더 이상 열로 인한 조직 손상의 진행을 막아야 하며, 어떠한 것도 화상 부위에 뿌리거나 바르지 말아야 한다.
    소주나 장을 뿌리고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도움보다는 상처에 해만 더 줄뿐이다.
    다만 오염이 안되게 깨끗한 수건으로 감싼 후 꼭 병원에 가서 치료받도록 해야 한다.

  • 태양에 의한 화상은

    태양에 의한 화상은 대게 일도 화상으로 매우 아프다.
    이의 방지를 위해서는 태양 빛 차단제 SPF 15나 그 이상의 차단제를 사용하여 화상을 입지 않는게 상책으로 생각된다.
    고온 다습에 오래 노출되면 체온이 높아지기 시작한다.
    이때 열 조절 중추에 의해 피부 혈관을 확장하고 땀샘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열 발산을 도와준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이 많아지면 수분 상실이 많아져 체내 순환 혈액량이 부족하여 필수 불가결한 순환을 위해 피부로 가는 혈액을 줄일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열 발산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결국 열 손실이 잘 안되고 체내 열 조절이 안되어 열사병이 올 수 있다.
    이 열사병은 의식장애, 경련, 체온 상승, 땀이 나지 안는 증세를 보이는 아주 위급한 상태이다.
    이때는 즉시 시원한 장소로 옮겨 눞혀서 옷을 벗기고, 숨을 잘 쉴 수 있도록 뒷머리는 땅에 붙이고 턱을 약간 쳐 들어준다.
    얼음 수건을 대어 체온을 식혀줘야 하며 병원으로 이송 중에도 체온을 내리도록 계속해주는 것이 좋다.